한국의 근대, 현대 건축가 정인국
- 최초 등록일
- 2013.05.14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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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롤로그
2. 모더니즘의 시대인
- 핵심 키워드
- 소년기와 일본 유학시절
- 광복과 귀국 후 새로운 입지에서,
학자로서 건축가의 시작
- 공백의 상황, 1950년대의 한국 건축
3. 학자 건축가 정인국
- 핵심키워드
- 신건축문화 연구소
- 홍익대학 미술학부 건축과
4. 정인국의 지적 중흥기
5. 정인국 건축의 궁극성
- 핵심키워드
본문내용
정인국 교수의 건축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작가, 작품론으로 접근하는 것과 다른 특별한 태도가 필요하다. 그것은 실제 작업과 그 배경을 이루는 시대적 의사의 종속적인 결부, 논리와 작업이라는 이중의 관점이다.
정인국 교수는 한국의 근대기 월남 건축인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지식인들처럼 일본에서 전문과정을 겪었고 혼돈과 시대 상황을 극복해야 하였던 제2세대 건축가 중의 하나이다. 실제적으로 그가 건축의 작가 활동을 한 것은 1954년 홍익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면서 이다. 그리고 그는 건축 사회와 실무와 교육이라는 세 가지 현장에 적극적인 위치에 있었다.
당시 물질적 빈곤과 정신적 빈 한의 시대적 상황에서 그는 건축학계와 작가협회와 같은 건축사회의 구축, 건축 교육의 재편, 건축 창작 등의 여러 역할에서 노력했다.
정인국 교수의 실질적 활동기인 50년대 후반~70년대 초의 기간은 약 20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사이 그는 세 번의 변화를 사고하고 실천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전이의 태도는 동시대 대부분의 작가의 태도와는 변별되는 가치이다.
그래서 나는 정인국 교수를 통해 시대적 상황을 깊이 성찰하고 미래를 널리 예견하는 시대정신과 시대 상황에 충실한 예술 태도보단 시대를 리드하는 실험 정신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가 비록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환갑의 나이를 채우지 못한 59세에, 제3시대기 한국성의 실험이 한창이던 1975년 급환으로 생을 마감하여 건축적 유언을 준비하지 못하고 마지막 시기를 미완의 시기로 남겼지만, 나는 한 학자이면서 동시에 실천가라는 정인국의 건축과 시대정신을 되짚어 보고 그가 남기고 가려 했던 말들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