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프랑스 패션산업
- 최초 등록일
- 2002.12.19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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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ntroduction
1. 오뜨 꾸뛰르와 프레타포르테
2. 옷 그 이상으로서의 haute couture
3. 기회의 확대 - LVMH
Conclusion
본문내용
올해 초 프랑스 패션의 거장인 Yves Saint Laurent의 은퇴식이 2002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거행되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우선, 그의 은퇴는 클래식스타일이 더 이상 존중받기 어려운, 또 마케팅능력이 창의성보다 우선되는 현 시대와의 불화에서 온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자신의 스타일을 찾는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여성들에게 유행의 희생자가 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패션 하우스들이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때, 그는 99년 경영난으로 기성복과 화장품라인 등을 구찌에 넘겨야 했다. 현대는 더 이상의 새로운 스타일 창출은 없고, 기존에 등장한 스타일들의 재 조합 혹은 재해석이 패션을 이끄는 시대로서 그는 스스로의 존재의 의미를 잃고 막 뒤로 사라진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 다른 생각은 그를 비롯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전세계 수백 명에 불과한 고객을 위해 한 벌에 1만~2만달러짜리 옷을 만들어온 오트 꾸뛰르는 그 자체로서 존재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오뜨 꾸뛰르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최근의 경향은 오뜨 꾸뛰르의 재도약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최근의 젊은 부유층의 증가는 그러한 오뜨 꾸뛰르의 재도약의 발판이 되어 주고 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이제 이 글에서는 다시 도약하려는 오뜨 꾸뛰르 그리고 사치와 낭비의 전유물이 아닌 품격과 창조의 광장으로서의 재 도약하는 오뜨 꾸뛰르에 대해, 그리고 프랑스의 패션 산업에 대해 간략히 말해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http://www.lvmh.com
http://www.lemonde.fr (2002. 1. 22)
http://www.fashion-a.com
한국 의류 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