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회]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을 읽고 .....
- 최초 등록일
- 2002.12.19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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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독후감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제일 먼저 와 닿은 점이 있다면, 내가 여성인만큼 스스로를 사회적으로 당당하게끔 할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여성 한 명만이 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각오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보다 큰 소리로 내가 사회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당하는 불이익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금보다 훨씬 자신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용기의 지표가 되어 주었다. 여성은 일생 중에 대략 1/8을 월경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월경은 여성에게 중요한 일상적 경험이고, 생리대는 그 경험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다. 그럼에도 월경은 여성들만의 은밀한 부끄러움이었고, 생리대는 다른 사람 눈에 띄면 절대 안되는 흉한 물건이었다. 여기에 미국의 작가인 글로리아 스타아넘은 "만약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이라는 상상을 통해서 그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이 작가의 말대로 만약에 남성이 월경을 하는 사회가 되었더라면, 지금의 부끄럽고 숨기기만 하는 여성들만의 월경이 떳떳해지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 책에서의 말 그대로 심장병 치료에 관한 연구보다는 생리통에 관한 연구에 더 집중하였을 것이다. 그는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월경이란 부럽고도 자랑할 만한 남성적인 일이 될 것이고, 의회는 국립월경불순연구소에 기금을 조성할 것이며.....
참고 자료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 글로리아 스타이넘 글 ; 양이현정 옮김. / 현실문화연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