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 인물 12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5.09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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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조선과학인물열전’책과 ‘한국과학기술인문12인’책 중에 후자를 선택한 이유는 인물이 마냥 적게 나온다고 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나름 12명의 구체적 수치의 과학자를 선택한 이유가 아무 지표에 의해서가 아닌 글쓴이가 추리고 추려서 뽑은 그의 나름대로의 기준에 의해 전통 과학자들 뽑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고 현재의 과학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나는 비록 사범대학, 특히 언어계열의 과이고 고등학교도 문과계열을 나왔지만 과학에 대해 보통 문과의 사람들과 다르게 과학에 대해 어느 정도의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과제는 나에게 있어서 흥미로운 과제가 아닐 수 없었다. 또, 이번에 책을 읽게 되어 내가 알던 과학자나 처음 들어보거나 이름만 얼핏 들어본 과학자들에 대해 새롭고 깊게 생애나 업적, 그리고 우리 과학의 영향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되었다.
먼저, 이 책은 시대적 순으로 고려의 최무선에서 근현대의 우장춘, 현신규에 이르고, 분야로 나누자면 병기, 천문, 물리학과 임목육종학을 아우른다. 첫 번째 인물로 나오는 최무선과 이천은 새로운 무기체계와 병기를 개발해 국방을 튼튼히 했고 각종 신기술로 삶의 질을 높였다. 특히나 최무선은 화약병기를 중국에서부터 배워 우리나라에 맞춰 발명했다는 것에 나는 인상이 깊었다. 최무선으로 인해 우리도 왜나 중국에 뒤처지지 않는 무기를 만들어 나라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천은 문무를 모두 겸비한 장인이라고 할 만큼 이루어낸 공적은 한 사람의 공적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방대하다. 예로 활자의 개량, 중국의 수레제도를 조선에 도입하자는 의견, 그리고 검과 창, 방패 등 무기의 표준화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천의 개인적인 품성은 좋지 못했다는 점도 있다. 여기서 나는 품성이 나쁜 것을 단지 인격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만큼 좋은 것, 즉 모두에게 도움이나 이익이 되기에 그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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