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와 감상

목차

1. 관현악 조곡 3번 BWV 1050
2.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A장조“크로이쳐"
3. 쇼팽“영웅”폴로네이즈 OP.53
4. 차이코프스키“1812년”서곡 OP.49
5.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OP.18

본문내용

1. 관현악 조곡 3번 BWV 1050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종합하고 정리하였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양식들을 받아들여 독창적으로 융합시켰다. 바흐의 음악 창작의 힘은 신에 대한 신앙심에 있다고 한다. 작품의 시작과 끝 부분에 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한다. 바흐는 지금의 명성과 비교했을 때 생전에는 그렇게 명성을 얻지 못했다. 그 당시의 사람들의 유행에 뒤떨어지는 것처럼 여겨졌고 바흐 이후에 생겨난 고전주의 음악에 묻혀졌다. 그러나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들에게 새롭게 부각되었고, 19세기 후반에 바흐의 연구가 활발해져 바흐의 작품들을 찾아내서 BWV로 정리하는 작업도 이루어졌다. 바흐의 작품명 뒤에 붙는 BWV(베베파우)는 원래 작품 주제별 인덱스를 나타냈으나 지금은 바흐의 작품을 부르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중 략>

라흐마니노프는 작곡가로 유명하지만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그의 어린 시절은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사촌의 도움을 받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음악을 공부 할 수 있었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정서가 베어있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진심으로 존경했다고 한다. 교향곡 1번이 실패해 슬럼프에 빠지는 시기도 있었지만 극복해내고 불멸의 명곡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작곡과 지휘도 했지만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이 더욱 부각된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20세기에 작곡되었으나 낭만주의 최고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중의 정서에 어필하는 우수와 고독, 달콤함 같은 것을 음악에 담았다. 감미롭고 서정이 풍부한 선율들로 인해 악곡의 일부에 가사가 붙여져 노래로 만들어지거나 재즈 스타일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는 등 영화음악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소재로도 자주 인용되었다. 첫 부분의 피아노 터치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부분은 크렘린의 종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장중하고 아름답다. 누가 들어도 단번에 러시아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애수에 찬 감미로운 2악장, 빛나는 3악장도 많은 영화, 드라마, CF에 삽입되어, 이 곡은 처음 듣는 사람에게도 아주 친숙하게 느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