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키팅 선생님의 문학교육 -죽은 시인의 사회

소개글

영화를 보고 직접 작성한 존키팅 선생님의 문학교육에 대한 수업비평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명문 웰튼 고등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됨과 함께 ‘존 키팅’이라는 문학교사가 새로 부임한다. 이 학교는 일류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곳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웰이 아닌 헬(hell)튼으로 불리는 전통, 명예, 규율, 최고를 내세우는 상당히 규범적이고 무언가 꽉 막힌 듯 답답한 이미지를 가진 곳이다. 하지만 새로 온 키팅 선생님은 어찌보면 학교의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교사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그의 수업에서 그러한 면모는 찾아보기 힘들다.
웰튼에서 열리는 그의 첫 문학수업시간, 키팅은 휘파람을 불며 교실에 들어와 아이들을 데리고 졸업생들의 사진이 있는 곳으로 간다. 그는 19세기 시인, 월트 휘트만의 시를 인용하며 자신을 선생님이 아닌 캡틴이라고 불러도 좋다 한다. 이어 책에서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로 시작하는 시를 읽게 한다. 그는 이 시의 뜻은 카르페디엠 이고 함께 졸업생들의 사진을 보면서 사진 속 그들과 같이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라고 한다.

<중 략>

그렇다면 과연 그의 문학수업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고 목표한대로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첫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들은 그의 수업을 특별하긴 하지만 이상하게 여겼다. 하지만 그의 수업이 촉매제가 됨과 더불어 수업이 거듭될수록 아이들은 분명히 변화한다. 그들 스스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모임을 재결성하고 그 좁은 동굴 안에서 자신들이 마치 문학의 주인인 마냥 시를 낭송하기도 하고 감상하기도 하면서 그 안에 흠뻑 취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녹스는 자신이 사랑에 빠진 그녀, 크리스에 대한 마음을 시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그의 문학수업이 아이들로 하여금 문학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고 생활 속에서 문학을 향유하게 만들었다는 증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