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영웅신화
- 최초 등록일
- 2013.05.0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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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중문화와 영웅신화>에는 각 문화 부문에서 거장이라 불릴만한 7인에 대한 글이 좌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 된다.
과거 문화부 장관을 지냈던 문학평론가 이어령,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겟돈 등의 만화가 이현세, 가왕 조용필, 영화감독 임권택, 희곡작가이자 연출가인 이윤택, 작가 이문열, 시인 류시화가 그들이다.
대중문화사에서 내로라하는 문화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책임이 분명한데, 만화가 이현세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다.
책의 저자는 연세도 아끼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히 있으시고, 아무래도 과거 순수미술 보다 더 천대 받았던 만화를 대중문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불편하진 않았을지, 또 무식한 편견으로 감히 한번 넘겨 짚어본다.
내가 선택한 대중문화 영웅은 조용필, 임권택, 류시화 이다.
<중 략>
나도 고등학교 때 그 시집을 선물 받아 읽은 적이 있는데, 마침 첫사랑을 잃고서 아픔을 겪던 때였고, 그런 의미로서의 시로만 받아들였었는데 시집을 보면서 그때 당시의 슬픔이 많이 위로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10년이 흐른 지금 류시와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작가와 대중이 온전한 작품일 뿐인 시를 통해 교감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면서 무척 놀랐던 사실 중에 하나는 류시화가 남자라는 것, 그리고 그 아주 시인
다운 그 아름다운 이름이 가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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