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3.05.05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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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학기에 A+를 받은 레포트로, 총 4장이 약간 안 되는 분량입니다.
국립박물관 중 진주박물관에 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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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 14일, 친구와 국립진주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했다. ‘한국사의 이해’ 수업을 듣고 국립박물관 방문을 위하여 이전부터 이 친구와 시기와 장소를 의논해오다가, 나의 고향에 있는 진주박물관에 가기로 결정하고 날씨 좋은 토요일로 날짜를 정하였다. 이번 관람의 목적은 진주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에 대해 알아오는 것으로, 학창시절의 소풍처럼 백지상태로 가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적을 듯 하여 우리는 관람을 하기에 앞서 각자 관람에 도움이 될 만한 사전조사를 해오기로 했다.
<중 략>
이곳에서 앞으로 쭉 걸어가면, 드디어 진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인 김시민선무공신교서가 나온다. 이 교서는 보물 제 1476호로, 선조가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공을 높이 사 진주목사 김시민에게 내린 선무공신교서이다. 이 교서에는 김시민을 선무공신 2등에 녹훈한다는 것과, 공적에 대한 찬양, 포상 내역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 교서의 특이점은 일제강점기 때 유출되었던 것을 2006년 시민단체와 MBC 느낌표 제작진, 그리고 진주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노력하여 되찾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라는 것이다. 국민들의 힘으로 김시민 장군을 선무공신으로 임명하는 교서를 김시민 장군이 목숨을 걸고 사수한 진주성 안의 진주박물관에 영구보존해 놓는다는 것은, 굉장히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김시민 선무공신교서가 그대로 일본에 남아, 일본의 다른 박물관에 전시되었더라면 그 의미는 적잖게 퇴색되었을 것이다. 김시민 선무공신교서가 제자리로 찾아올 수 있게 노력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우리는 한동안 이 교서 앞에 머물며 선무공신교서를 눈에 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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