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관계 회복을 위한 부모교육-두란노 아버지학교를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재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5.02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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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모의 기능 변화
2. 부모-자녀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부모교육의 필요성
3. 부모교육이란 무엇인가? (정의)
4. 두란노 아버지학교
5. 사회복지세팅에서의 부모교육
6. 문제 및 한계, 그리고 발전을 위한 제언
7. 결론
본문내용
1. 부모의 기능 변화
통계청의 이혼 건수 조사에 따르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그 숫자가 늘어, 이러한 증가율은 IMF라는 사회․경제적 위기 이후인 1998년 28%가 늘어나서 가장 높은 하루 평균 458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혼이라는 가족해체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혼 사유를 살펴보면 성격차이가 45.3%, 경제문제 16.4%로 1, 2위를 차지했는데, 가족의 해체가 외부적 문제보다 가족의 내적 문제의 원인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15년 미만인 부부 이혼율은 10년 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인데 비해(84.0%→67.3%) 15년 이상 부부가 이혼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16.0%→32.7%)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 현상은 가족의 기능 장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과거와 달리 현대 사회는 유교적 가족관이 해체되어가고 있고 또한 양성평등 의식 속에 남성, 아버지의 위치가 예전과 달라져, 권위적, 지배적 관념을 탈피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들은 새롭게 변해가는 가족 내 역할 분담에 대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충분한 기회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 부족은 많은 아버지들에게 당황과 혼란을 가져오게 만들었고 가족 문제의 가해자로 몰아가고 있다. 그나마 가족 내 문제가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아버지들 또한 “아버지가 자녀 양육에 많이 참여할수록 맞벌이 가정에서 부부간의 갈등이 증가 된다”는 Crouter et al.(1987)의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준비되지 못하고 무조건적, 무계획적 가족 문제 참여는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아버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의 필요성이 가족 해체의 문제에 있어서 아버지의 가족 기능 인식 변화를 통한 가족 해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가족법의 현 주소는 사후관리에 치우치고 사전관리로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이혼 전 상담 제도도 이혼이라는 문제 발생 후에 개입하는 것으로 사후적 개념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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