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구문론(범주)

목차

1. 범주화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
2. 범주적 정보의 구성 과정
3. 범주화의 방법과 적용
4. 범주화의 필요성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범주화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

한 언어의 원어민은 누구나 자신의 모국어 문법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원어민은 자신의 모국어에 있는 단어, 구, 문장들을 어떻게 구성하고 해석하는가를 명확히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은 누구나 I like syntax의 부정문이 I no like syntax가 아니라 I don`t like syntax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원어민이 자신의 언어에서 문장을 어떻게 부정하는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법적인 지식은 명시적, 즉 의식적 지식이 아니라 암묵적이고 무의식적인 지식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영어 원어민에게 ‘영어에서 부정문을 어떻게 구성합니까?’라고 질문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말을 하고 이해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심리과정에 대해서 의식적인 자각이 없기 때문이다. 전문적 용어를 도입하여 말한다면, 원어민은 자신의 모국어에 대한 문법능력(grammatical competence)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그들이 모국어의 문법에 대한, 즉 모국어의 단어, 구, 문장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대한 암묵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중 략>

더욱이 전치사 for와 보문소 for는 또한 통사적으로 다르게 행동한다. 예를 들어 보문소 for에 의해 도입된 절은 would be unthinkable과 같은 표현의 주어가 될 수 있으나, 전치사 for에 의해 도입된 구는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영어의 주요 어휘범주와 기능범주를 살펴보았고, 때문에 구와 문장의 성분을 분해할 수, 즉 구와 문장의 문법구조를 분석할 수 있다. 어떤 표현에 대한 성분 분해의 첫 단계는 그 표현을 구성하고 있는 단어들에 범주를 부여하는 일이다.

(22) Any experienced journalist knows that he can sometimes manage to lure the unsuspecting politician into a cunning trap

(22)에 따르면 journalist/ politician/ trap은 명사 범주에, he/ any/ the/ a는 한정사 범주에, experienced/ unsuspecting/ cunning은 형용사 범주에, sometimes는 부사 범주에, into는 전치사 범주에, knows/ manage/ lure는 동사 범주에, can/ to는 I/ INFL 범주에, that은 보문소 범주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