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소설] 마담 보바리
- 최초 등록일
- 2002.12.1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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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에서 드러나는 '보바리즘'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줄거리보다는 느낌 위주로 적었어요. 미흡하지만 많은 도움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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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전체에 걸쳐 있는, 어쩌면 『마담 보바리 Mme. Bovary』의 주제로 봐도 좋을 듯한 '보바리즘'. 이것은 가히 병적이기까지 한 엠마의 몽상적인 성격을 대변하며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그녀의 운명을 뒤흔든다. 마치 우리들이 사춘기 시절에 만화책과 함께 백마 탄 왕자님을 꿈꾸었듯이, 엠마의 '보바리즘' 역시 수녀원 시절 접했었던 많은 소설들을 통해 싹트게 된다. 그 속에서 그녀는 도달할 수 없는 환상적 행복을 꿈꾸고, 책을 덮고 난 후에 찾아오는 현실의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보바리즘'이 빚어내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의 괴리감은, 결혼 생활과 착한 남편 샤를르를 아예 처음부터 '권태로운 것'으로 결정지어 버린다. 이러한 일종의 결정론에 의해서 엠마는 권태로운 거짓말, 불륜의 정, 그리고 끝내는 자살로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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