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학 `적과 흑`을 연애소설의 관점에서 바라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4.27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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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적과 흑」을 연애소설로 봐야하는 이유?
2. 스탕달의 연애 구분
3. 줄리앙은 이야기 속의 두 여인에 대해 어떤 사랑을 느꼈을까?
4. 행복의 탐구와 정열의 찬미
5. 줄리앙 소렐식 연애의 기술
본문내용
1. 「적과 흑」을 연애소설로 봐야하는 이유?
「적과 흑」은 줄리앙이라는 청년의 약 4년에 걸친 삶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반항하는 하층민답게 자기 나름의 사회적 투쟁을 전개하지만, 그러나 실상 그가 보낸 시간의 대부분은 사랑에 바쳐져 있다. 소설 지면의 가장 많은 부분도 사랑얘기에 할애되어 있으며 누가 뭐라 해도 이 소설의 가장 큰 흥미는 사랑 이야기의 전개에서 나온다. 따라서 「적과 흑」은 재미있는 연애소설인 것이다. 줄리앙의 젊은이로서의 매력이 한껏 뿜어져 나오는 것도 그의 사랑의 전개과정을 통해서이다. 이 젊은 주인공은 대조적인 두 여인인 마담 드 레날과 마틸드 드 라 몰을 만나 사랑을 나누며 연애의 우여곡절을 겪는다. 이 연애 과정을 스탕달은 뛰어난 심리학자의 안목을 가지고 그려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작품을 프랑스의 대표적인 심리분석소설의 하나로 만드는 데 성공하고 있다.
<중 략>
② 사다리를 올라가거나 조롱당하거나
-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오늘 밤에 꼭 말해야 해요. 자정이 지나 1시가 울 리면 정원으로 나오세요. 우물 옆에 있는 정원사의 큰 사다리를 갖다가 제 방 창문에 걸치고 제 방으로 올라오세요. 오늘 밤엔 달이 밝겠군요. 그러나 아무려 면 어때요.”
③ 두렵게 하거나 두려워하거나
- “그녀에게 두려움을 주라!” 별안간 줄리앙은 책을 내던지며 소리쳤다. 내가 두 려움을 일으키는 한에서만 적은 내게 복종할 것이다. 그러면 적은 나를 경멸하 지도 못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