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서양 미술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4.27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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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서양미술사 E. H. 곰브리치 지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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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과제를 하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나서 가장 놀랐던 점은 무엇보다 책의 두께였다. 처음 서양미술사 책을 보았을 때 ‘어떤 책이든지 조금만 두꺼워도 읽다보면 금방 읽는 게 지루해지는데, 이 책은 어떻게 다 읽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읽기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 정도의 책을 쓴 곰브리치도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책을 펴보니 시대별로 분류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생각보다 그리 크게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현대시대까지의 많은 미술 그림들이 책에 한 가득 담겨져 있어서 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한 권의 잡지를 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솔직히 나로서 이 책을 완독하기에 무리가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부분인 12~13세기의 교회 부분이 나와서 좀 더 관심 있게 보았다.
1장의 고대 시대 때부터 4, 5장 기원전 시대까지의 그림과 조각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등이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의 옛 사람들과 조상뿐만이 아니라 다른 먼 대륙의 사람들도, 그림을 통해 무엇인가를 표현하고 싶고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대의 그림들과 조각들을 보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생각은 ‘아무런 기술도 발달되지 않았던 저 시절에 어떻게 저렇게 섬세하고 정교하게 미술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책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이나 콜로세움 등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건물들과 유적들은, 지금 현재 시대의 기술로도 그대로 재현하기 힘들다고 한다. 옛 시대의 사람들이나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예술을 표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가능한 일이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그들만의 개성이고 그들만의 방식이라서 쉽게 따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감히 비웃거나 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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