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풍물굿의 변형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2.12.1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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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풍물굿의 기원)
2. 풍물굿의 변형
3. 과거의 굿과 현대의 굿을 짚어보며
본문내용
우리의 전통의 변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면 먼저 우리 전통의 기원부터 알아야 변형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전통 문화 예술은 그 옛날 수렵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원시시대의 풍농 안택을 비는 제천의식이나 노동의 율동에서 출발하여 이것이 점차 집단생활 속에서 놀이, 축원, 연극형태로 발전되어 사람들이 즐기게 된 것으로 본다. 그 중에서 풍물굿은 우리 전통 문화 예술의 대표적인 양식의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풍물굿의 원시적 형태로서의 집단 춤과 간단한 타악기를 사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장구한 역사 속에 생성된 고유한 정서와 생산수단의 발달은 풍물악기의 구성이나 형태, 장단들을 변화시켰을 것이다. 삼국 시대 이전 영고 등의 축제 때부터 풍물은 이미 북이나 쇠를 사용하였다고 하며, 백제 가면굿의 미마지가 일본 음악에 영향을 끼쳤다는 기록도 찾아 볼 수가 있다. 이렇듯 원시적으로 지속되던 풍물굿은 고려 시대에 접어들면서 생활 전반에 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띈다. 태조 때(918)부터 궁중행사에도 풍물굿이 등장하였으며 사찰이나 민가에서도 중요한 연중행사 때에는 없어서는 안 될 음악이었다. 또한 풍물굿은 농사일을 할 때나 부락의 제사(당산제, 기우제) 때도 반드시 따르게 마련이었다. 조선시대의 풍물굿은 더욱 보편화되어 가는 한편, 연희적 기능이 급속히 추가되면서 의식성이나 노동음악으로서의 기능이 줄어든 면이 없지 않았으며 조선조의 일방적인 억불 숭유정책으로 인해서 시련을 겪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