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공연 관람을 통한 대중음악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3.04.2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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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으로A+받은 레포트 입니다
인디밴드 공연, 라이브 공연등 인기가수 외 가수들이
대중음악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작성한 감상문형식의 래포트입니다~
국문과학생이기 때문에 타 레포트나 자료를 참고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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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라이브공연 수업은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과 관점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경험이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소위 ‘인디 밴드’라 불리는 가수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실력 때문이며, 결국 마땅한 진로를 찾지 못하고 그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그런 가수라고 대단히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라이브 공연 수업’을 통해서 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의 노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그들의 실력은 대단했다.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흔히 ‘얼굴 예쁜 아이돌 그룹’이라 불리는 가수들의 라이브 실력보다는 훨씬 더 듣기 좋았고 잘 부르는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동시에 악기를 다루었는데 수준급의 연주를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했다. 밴드 구성원이 여러 악기를 다루고, 음악 장치들을 직접 설정하며 그때그때 서로의 화합을 체크하는 것을 보고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에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확 와 닿는 자작곡이 있는가 하면 인기 있는 대중음악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을 해 신선함까지 줄 수 있는 가수들이었다.
공연장에 가서 보고 온 가수들은 ‘와우터’와 ‘방울 악단’이라는 밴드들이었다. 처음으로 시작했던 밴드 와우터는 락의 색깔이 강했던 것 같다. 사실, 평소에 락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렬한 밴드사운드가 시작될 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고 겁을 먹고 있었다. ‘아 엄청 시끄럽겠구나.’ 하지만 곧 그 음악이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흥겨운 것으로 다가왔고, 노래를 듣고 있으니, 강렬한 밴드사운드와 시원시원한 보컬의 목소리가 어울려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신나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며 감상할 수 있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락 음악과 샤우팅이라고 불리는 창법에 대한 편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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