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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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처음 음악회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그것도 음악 교수님이 직접 성악하시는 음악회 초대권을 받았다. 다행히 낯설기만 한 음악은 아니었다. 깜짝 놀랐던 것은 내가 열렬한 팬이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인 `아베마리아`도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 미션의 주제곡 `넬라판타지아`도 있었고,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 "All I ask of you"도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영화가 끝나고도 OST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는 영화였다. 이 노래는 크리스틴과 유령이 함꼐 불렀던 노래로 기억난다. 이렇게 빨리 감상하고 싶은 마음으로 부풀어서 자리에 앉았다.
첫번째 무대부터 훌륭했다. 뮤지컬 `Cats`에서 불려졌던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Memory"를 들었다. 중학교 때 음악선생님꼐서 캣츠를 동영상으로 보여주신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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