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스파이크리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3.04.21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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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 문제, 뉴욕
#2 흑인, 내일이 없는 인물
#3 특별한 의미의 서쪽
#4 태양을 먹은 붉은색
#5 캐릭터
#6 영화적 특징
본문내용
#1 사회 문제, 뉴욕
자신의 나고 자란 고향을 건드리는 감독들이 있다. 그들에게 그 곳은 말투, 사람들, 일상은 단순한 하나의 캐릭터나 에피소드를 지나 영화 그 자체와 대응할 수 있는 의미의 한 조각이 된다. 그 역시 그의 영화에서도 미국의 사회를 접할 수 있다.
뉴욕의 경우에, 스코시즈와 우디 앨런, 그리고 스파이크 리는 일종의 삼중주라고 하는데 삼중주의 막내인 스파이크 리가 9·11 테러 뒤의 뉴욕을 다루는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 영화는 바로 `25시`. 이 영화는 뉴욕의 상공을 비추는 두개의 푸른 빛으로 시작하는데 스파이크 리 감독은 그 동안 할리우드영화에서는 금기시된 트윈 타워에 대한 상징으로 영화를 건들인 것이다. 24시간 뒤면 감옥에 가야 하는 백인 마약상의 하루를 영화화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카메라는 아예 고급 아파트의 유리창 너머로 9·11 테러로 텅 빈 지표면 0도의 바로 ‘그 상처의 땅’을 부감시킨다. 7년간 감옥에 가야 하는 주인공을 배웅하는 친구들은 그 창문 너머로 친구의 앞날을 점쳐보는데 그들도, 주인공인 몬티도 그곳에는 질식할 것 같은 현재에 대한 불안과 시계 0도의 미래 속을 헤매는 상실감을 표현하고, 아무도 감히 직시할 수 없었던 미국의 외상을 똑바로 쳐다보게 해준다.
< 중 략 >
#5 캐릭터
대부분 그의 작품의 주인공들은 3차원적이고 도덕적 비판을 받는 여러 애인을 사귀는 부도덕한 인물이거나 인간적 약점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그녀는 날 싫어해>에서 존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몰락성(부사장→ 정자를 파는 남자)은 미국사회내의 비도덕적인 연대적 행위 그 자체에 대한 풍자다.
#6 영화적 특징
그의 영화에는 재즈나 랩 등 흑인 음악이 정교하게 사용되며, 활기 찬 흑인들의 춤도 흔히 볼 수 있다. 시각적으로는 빨강, 노랑, 파랑을 뒤섞어 놓은 원색의 세트와 연기자들의 의상 또한 흑인적 감수성을 영화적으로 사용하고, 이밖에 치밀한 사운드, 영화 속 낙서나 자막, 인용의 사용, 카메라 보고 말하기 등 누벨 바그적 수법, 비정통적 이야기 전개방식과 열려진 이야기 구조 등이 어울려 그의 현란한 영화 스타일을 특징짓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