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상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2.12.1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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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상의 시제사호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시제일호에 대한 분석 만이 주류를 이루어 자료가 많이 없지만 여러가지 책을 보고 저의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발표를 마치고 참으로 많은 후회가 남았다. 발표를 준비하고 이상에 관하여 조사하면서 정말로 알려주고 싶었던 사건들이나 이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들에 관한 설명을 하나도 하지 못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지식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일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닭게 된 발표였다.
내가 다시 〈오감도 시제사호〉의 감상을 쓰려는 이유는 가장 후회가 많이 남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시의 난해함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한 장도 안 되는 분량으로 요약하려고 하니 정말로 많은 자료를 찾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낸 논리(물론 내자신의 생각이기에 무리한 억측이나 주관적인 생각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은 알고 있다)나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처음 발표에서 생각했던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단지 이 글에서는 전 발표에서 내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사실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좀더 좁히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여기서는 다시 한번 〈오감도 시제사호〉를 분석해 봄으로서 이상이 왜 이 시를 썼는가? 〈오감도 시제사호〉를 통하여 무엇을 이야기하려 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 이승훈, 「李箱문학전집-詩」, <문학사상사>, (1989)
- 김승희, 「李箱 詩 硏究」, 보고사, (1998)
- 김윤식, 「이상소설연구」, 문학과 비평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