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다는 것은 상대적인데 진정한 정직이 무엇이며, 그것이 항상 참된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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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정직하다는 것은 상대적인데 진정한 정직이 무엇이며, 그것이 항상 참된 길인가?
모든 만물과 모든 사건에는 상대적인 법이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따르는 자가 있으면 반대하는 자가 있는 법이고, 크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 큰 것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았음을 깨닫는 순간도 있다. 인간의 가치 기준이란 상대적인 것 이라고 노자의 45장에 논하고 있다.
진정 정직한 것은 정직하지 못한 듯하다.
진정 말을 잘하는 것은 말을 더듬는 듯하다.
진정 교묘한 것은 마치 어설픈 듯하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노자의 ‘~같다’, ‘~듯하다’라고 쓴 문장의 종결어미이다. 인간의 가치 기준이 상대적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딱 잘라 논하지 못하고 그저 짐작한데로 라는 의미가 여실히 드러난다. 그리고 첫 문장의 의미를 보면, 진정한 정직이란 정직함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인간의 가치기준은 모두 상대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정직하다고 인지되어 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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