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텐리 큐브릭의 풀 메탈자켓과 일반적인 전쟁영화의 비교

등록일 2002.12.1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본문내용

먼저 풀 메탈 자켓의 내용을 간추려 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스탠리 큐브릭이 얘기 하고자 한 전쟁영화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쟁영화를 비교해 보았다.

한 인간이 풀 메탈 자켓이 되기까지
영화는 베트남전이 한창인 1967년 미국 해병대의 신병교육대를 전반부의 무대로 삼는다. 머리를 깎이고 새로운 제복으로 갈아입는 얼치기 신병들을 완벽한 살인기계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은 해병대 고참 상사인 하트만의 즐거움이자 충직한 의무이다.(하트만 상사역의 배우는 실제 해병대 출신이었다고 한다. 이 배우를 우리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세븐>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 때 형사반장으로 나오는 이가 바로 그다.)
회청색 퀸셋 막사와 갈색 먼지가 자욱한 연병장에서 오와 열을 칼같이 맞춘 병사들에게 하트만 상사는 군인 정신, 킬러(액션 영화의 그 '킬러'가 아니라 살인자)의 정신을 심어준다. "남성이란 그런 것이다"는 투의 우리 사회에도 만연해 있는 바로 그 정신 말이다. 그런데 이런 그의 훈육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고문관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뚱보 레너드였다. 하트만 상사는 뚱보 레너드의 개인 조교로 약삭빠르고 (제법 자의식도 있는 ) 조커를 삼아 그를 개별 지도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웃음 헤픈 뚱보 레너드가 자신으로 인해 단체 기합을 받았던 동료들의 보복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으며 어떻게 무표정한 살인 기계로 변해가는 지를, 조커의 시선을 통해 보여준다. 조커는 영화 전체를 지켜보는 인물이지만, 이 인물의 변신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이 영화의 숨겨진 재미 중 하나이다. 타고난 부적응자이자 도저히 군인 정신이라고는 스며들 틈이 없어 보이던 물렁한 체질의 이 레너드가 존 F. 케네디도 암살할 수 있는(하트만 상사는 잭 오스왈드가 전문 저격총도 아닌 장총으로 재장전해가며 케네디를 암살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해병대 출신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자랑한다.)해병대 일급 스나이퍼가 되어가는 지 이 영화는 냉정하게 추적해 들어간다.
그러나 참혹한 과정을 거치며 완벽한 살인기계로 탈바꿈한 레너드의 후유증이었을까, 레너드는 자신의 애인 이름을 붙인 '샤린(M-14자동소총)'으로 하트만 상사를 죽이고 자살한다. 이로써 영화의 전반부가 끝나고 얼치기 신병에서 어엿한 해병대원으로 성장한 이들은 베트남전에 투입된다. 소대원들은 M-60을 람보처럼 들고 쏠 수 있는 거한의 병사와 약삭빠른 조커(재미있지 않은가, Joker라!)와 그 외 각각 전쟁물의 전형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전투를 앞두고 가벼운 신경전과 갈등을 벌이며 전쟁 영화의 전형을 따라간다. 여기에서 관객들은 얼핏 속는다. 뭐 그냥 그렇고 그런 통속적인 전쟁물과 별로 다르지 않네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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