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의 이방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1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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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1942년에 발표된 까뮈의 최대 걸작으로 문학계에 큰 정신적 파문을 일으킨 명작이다. 이방인 총 2부로 나뉘어져있다. 먼저 소설에 대한 이해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방안으로 이방인이라는 소설에 앞서 소설속 주인공 뫼르소에 대해 살펴보겠다. 1부에서의 뫼르소는 자아가 현상에 묻힌 채 철저히 '나'를 무화시키며 단편적인 감각들, 본능들, 그리고 관능들이 난무할 뿐 그 인격은 볼 수 없다. 사실 인격이라는 것은 그의 오감을 통해 들어온 다양한 감각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가시화될 뿐이다. 그러므로 뫼르소에게 작용하는 감각들은 육체적 단계, 심하게는 동물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그를 인격 파탄자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한다. 그러한 뫼르소는 자기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양로원으로 달려간다. 양로원에서 일어나는 일들, 예를 들면 양로원에 기거하는 노인들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보이는 태도, 소리 없이 움직이는 간호부의 몸짓, 그리고 사무적인 원장의 말 등이 모두를 뫼르소는 수동적으로 관찰할 뿐 그것에 간여하지 않는다. 또한 그 자신 망설이기는 했지만 자기 어머니의 시신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서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양식이 있는 사람이면 능동적으로 그 욕구를 억제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매사에 본능이 지시하는 대로 움직인다. 장례식 다음날, 뫼르소는 바닷가로 해수욕을 갔다가 마리라는 여자를 만나 그녀와 해수욕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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