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랑스독서문화
- 최초 등록일
- 2002.12.1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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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랑스의 도서관 vs. 우리나라의 도서관
독서와 대중매체
Bernard Pivot
독서문화를 통해 본 프랑스인의 사고와 행동
본문내용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동안 나는 수많은 도서관에 갈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최소 행정단위마다 한두 개씩 있는 공공도서관의 존재였다. 이 도서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책임지며 개인들의 기증도 받아서 운영되고 있다. 파리에만 40여 개가 넘는 공공도서관이 있으며 (물론 이 숫자에는 대학도서관이나 국립도서관, 퐁피두 센터, 라 빌레트 과학도서관 등의 대형도서관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 도서관에 거주증명을 제출하고 대여 카드를 발급 받으면 파리 시내의 모든 도서관에서 1인당 책 4권, 잡지 2권에 한해 3주 간 무료 대여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책을 기간안에 돌려주면 그만큼의 다른 책을 빌려 볼 수도 있고 대여 기간의 연장도 가능하다. 이 도서관들은 일반도서 외에도 교양 전문서적까지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용 열람실도 마련하여 미래의 독자들에게 완구와 그림책 동화 카세트 테이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마다 전문영역을 지정하여 특수한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발길을 끈다. 가령 파리 13구에 있는 한 도서관은 첨단 시설을 갖춰 놓고 CD와 비디오를 그 자리에서 듣고 볼 수 있게 했으며 400프랑(한화 약6만원)을 내면 대여도 해 주고 있다. 물론 이 돈은 새로 나온 CD와 비디오 테이프를 사는데 쓰여진다. 또한 이 도서관의 5층은 여성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전문 열람실로 꾸며 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