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트로이카 : 목적과 결과
- 최초 등록일
- 2013.04.14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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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브레즈네프 이후 안드로포프, 체르넨코의 연이은 사망으로 50대 중반의 젊은 고르바쵸프가 등장했다. 그는 1986년의 27차 소련공산당 대회와 1987년 6월의 당중앙위원회 총회 등을 통해 당 내부의 인사개편을 단행하고, 페레스트로이카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또한 고르바쵸프는 레닌의 사상을 토대로 민주?참여?자유?평등?개방 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정치 민주화와 경쟁에 기초된 경제 활성화 조치를 통해 소련 사회를 재구축하고 국가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고르바쵸프의 개혁정책은 ‘페레스트로이카’로 대표되었다.
페레스트로이카의 추진 배경
고르바초프가 등장하던 당시 상황은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1)`위기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제는 활력을 상실해 갔고 사회는 무기력에 빠져 있었으며 중앙의 통제는 점차 정책의 집행조차 어렵게 되었다. 또한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도 이념적 쇠퇴와 함께 사실상 그 힘을 잃고 있었다.
<중 략>
마지막으로 페르스트로이카는 보수쿠데타와 지배 엘리트의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 경제침체와 사회 근대화 등 체제의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의 변화는 소련에서 지배 엘리트의 분열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보수-개혁, 중앙-지방간의 대립이 점차 과격화되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써 고르바쵸프가 중도노선을 표방함으로써 양 측의 지지를 모두 상실하게 되었다. 또한 경제 뿐 아니라 체제개혁에 대해서 고르바쵸프를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은 찬성하는 반면, 보수세력은 체제 내 개혁을 고수함으로써 개혁의 추진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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