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자본주의

등록일 2002.12.15 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갤리 전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레판토의 전설
유럽과 오스만
분열된 대륙
도시국가의 선두주자
오스만의 체제
레판토의 의미
자본주의, 오스만 경제, 이슬람
전쟁과 시장

본문내용

여섯 척의 대형 선박은 최근에 건조된 베네치아의 갈레아스였다. 배 한척마다 50문의 중포가 장착되고 있었고, 우현에서 좌현까지, 이물에서 고물까지 빽빽이 포문이 뚫려 있어 사방으로 포를 발사할 수 있었다. 이 괴물 같은 신형선박은 노가 달린 배로서는 유럽 최대의 함선이었으며, 탑재된 화력만으로 따지면 술타나 기함의 수십 배에 달했다. 그렇게 조용한 바다에서 기동력도 뛰어났고, 돛과 노를 사용하여 사방으로 돌며 공격할 수 있었다.

갈레아스선 두 척의 사령관인 안토니오 브라가디노와 암브로조 브라가디노 형제는 방금 전에 또 다른 형제인 마르칸토니오가 몇 주일 전 키프로스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고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터였다. 형제는 복수심에 불타 수백 명의 포병들에게 중단 없이 사격하라고 명하고, 이 일요일 아침에 아무도 살려두지 않으리라고 결심했다. 만약 알리의 함선들이 갈레아스선들을 지나쳐 그리스도교 함대 쪽으로 재빨리 접근하지 못했더라면, 오스만 함대는 적보다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송두리째 와해되었을 것이다.

곧 800명의 그리스도교 병사들과 투르크 병사들이 술타나 호에서 한데 어울려 싸움을 시작했다. 대부분 쇠로 된 흉갑을 입고 화승총을 지닌 그리스도교 병사들은 두 차례나 알리 파샤의 배 한가운데로 밀고 들어갔으나 투르크군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그들을 다시 뒤로 밀쳐냈다. 대부분의 유럽 갤리선들, 특히 에스파냐의 배들은 오스만 갤리선들보다 컸다. 그래서 갑판이 높기 때문에, 그동안 배에 남아 있는 100여 명의 총수들은 포위된 적의 궁수들을 향해 안전하게 총을 쏠수 있었다. 그리스도교 병사들-특히 에스파냐-은 또한 규율, 단결력, 체구에서 예니체리의 용맹과 전투 기술을 압도했기 때문에 마음놓고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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