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개인주의
- 최초 등록일
- 2002.12.1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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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떠다니는 지옥
Ⅱ. 파괴된 파괴자들
Ⅲ. 제국 함대의 충돌
Ⅳ. 서구적 일본과 비서구적 일본
Ⅴ. 미드웨이에서 드러난 자발성과 창의성
Ⅵ. 서구식 전쟁에서 드러난 개인주의
본문내용
Ⅰ. 떠다니는 지옥
해전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모함 전투로 꼽히는 미드웨이 해전의 첫날인 1942년 6월 4일 아침, 죽음의 장소는 두 곳이 있었다. 하나는 미군 급강하폭격기drive bomber'들의 공격을 받고 있던 일본항공모함 네 척이었다.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이 자랑하던 항공모함들 중 네척-아카키, 가가, 소류, 히류인데, 모두 그 전까지 6개월 동안 연전연승을 자랑하던 항공모함들이었다. 미군의 급강하폭격기들은 아래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2만 피트 상공에서부터 곧장 강하하여 폭격하기 시작했다. 불과 6분만에 1942년 6월 4일 오전 10시 22분부터 10시 28분까지 일본의 항공모함들은 불길에 휩싸였고, 그것을 계기로 2차 세계대전의 향방도 급격히 바뀌었다. 첫 공격을 받은 항공모함은 아마 72대의 폭격기와 전투기를 적재 할 수 있는 3만 3천 톤급 가가('큰 기쁨')호였을 것이다. 미국의 노련한 조정사인 웨이드 매클러스키가 지휘하는 VB-6와 VS-6의 SBD 돈틀리스 9대의 급강하폭격기들은 적의 철통같은 방공망을 뚫고 임무를 완수했다. 폭격기들은 시속 250마일의 속도로 항공모함을 향해 돌진해서 네 개의 폭탄을 목표물에 명중시켰다. 순식간에 연료와 무장을 갖추고 이륙 준비를 하던 일본의 비행기들이 폭발하면서 비행갑판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놓았고, 가까이 있던 거의 모든 사람이 그 폭발로 인해 죽었다. 그와 거의 동시에 동력이 끊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