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문열의 소설 영웅시대 작품분석,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작품분석, 이문열의 소설 시인 작품분석, 이문열의 소설 선택 작품분석, 이문열의 소설 사색 작품분석

목차

Ⅰ. 이문열의 소설 영웅시대 작품분석

Ⅱ.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작품분석

Ⅲ. 이문열의 소설 시인 작품분석

Ⅳ. 이문열의 소설 선택 작품분석

Ⅴ. 이문열의 소설 사색 작품분석
1. 하지만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2. 두고 온 그 세계
3. 영혼이 머물 집
4. 단장(斷章)
5. 성(性)에 관련된 몇 생각
6. 사람의 말(言語), 하늘의 말
7. 중국. 동구 기행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이문열의 소설 영웅시대 작품분석

장편소설 <영웅시대(英雄時代)>는 1984년 중앙문화대상 수상작이다. 영웅시대는 전 2권 6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작가의 말에서 이문열을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누구든 일생을 통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그러기에 평소에는 오히려 더 가슴깊이 묻어두게 되는 하나의 얘기가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누가 어떤 직업을 택하기는 것도 바로 <그 얘기>를 나름대로 펼쳐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지 모르겠다.
내게 있어서 <그 얘기>는 바로 "영웅시대" 아니 6․25를 전후한 우리의 불행한 가족사(家族史)였다. 지금으로부터 17․8년쯤 전에 어렴풋하게나마 내가 작가로 끝장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문득 나를 사로잡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소설거리가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가족사 소설은 대작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가의 말대로 공산주의자(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나키스트(無政府主義자)이고 감상적인 사회주의자)인 이동열과 그의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소설의 줄거리일 뿐이다. 핵심은 이데올로기 비판이다.

<사람의 아들>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 소설의 핵심은 민요섭의 노트다. <영웅시대>는 동영의 노트가 건더기다. 다만 <사람의 아들>과 다른 점은 노트가 소설의 마지막에 나온다는 것과 액자식 구성을 취하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노트는 소설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고 동영의 생각(작가의 생각)을 적었다는 것이다.
민요섭의 노트처럼 이동영의 노트도 상당히 충격이다. 기독교에 대한 칼질(비판)이 민요섭의 노트에, 공산주의에 대한 칼부림은 이동영의 노트에 있다. 노트는 곧 이문열의 생각을 적는 매체로 소설에 등장한다. 이건 뭐, 노트가 아니라 논문이다. 화려한 지식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주는 이론서라고나 할까. 다만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동영의 노트에서 일부분 여기에 적어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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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야(2007), 이문열 문학 연구 현황에 대한 비판적 점검, 동북아시아문화학회
남운(2000), 이문열의 선택에 나타난 담론 전략과 전술 분석, 한국교원대학교
백승국(2003), 이문열의 소설 시인의 정념 기호학적 분석,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박필순(2011), 이문열 소설의 폭력성 연구, 숭실대학교
정정숙(1997), 영웅시대의 사회학적 비평 : 이문열론, 서울시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