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에밀][루소][에밀][교육론][교양소설][소설][소설문학]루소 에밀의 줄거리, 루소 에밀의 중심사상, 루소 에밀의 저자, 루소 에밀의 작품감상, 루소 에밀의 의의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1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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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루소 에밀의 줄거리
1. (출생-2세)-유아기
2. (2-12세)-아동기
3. (12-15세)-소년기
4. (15-20세)-청년기
5. 결혼
Ⅲ. 루소 에밀의 중심사상
Ⅳ. 루소 에밀의 저자
Ⅴ. 루소 에밀의 작품감상
Ⅵ. 루소 에밀의 의의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서양교육사에서 루소는 자연주의교육론자로 분류된다.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는 만물이 모두 선이다. 인간의 손에 들어가면 만물이 모두 타락한다.’ 에밀의 초두에 쓰여 있는 이 말은 자연주의(루소의)교육론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말이다. 루소는 ‘자연상태’에서의 인간의 모습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에 의하면, 자연 상태하의 인간은 ‘자기애(amour de soi)’ 라는 미덕을 가지고 있음에 비해서 문명상태하의 인간은 ‘자기 의식(amour propre)’이라는 악덕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교육은 갓난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바로 시작되어서 그가 사회적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이것은 소극적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을 수행해야 한다. 이점에서 보기에 교육은 언제나 ‘소극적(혹은, 부정적) 교육(negative education)’일 수밖에 없었다.
루소의 이러한 생각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우선, 여기서 그가 ‘인간의 本性(태어날 때부터 가지게 되는 인간의 본바탕)’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선’이라 규정하였다. 이것은 맹자의 ‘성선설’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맹자도 인간의 본성을 ‘선’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인간이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 것은 ‘탐욕’으로 인하여 원래의 선한 본성이 가리어지기 때문이라 하였다. 인간이 탐욕스럽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문명사회’의 영향이다. 탐욕의 대상이라는 것이 모두 문명 사회가 만들어낸 산물들이기 때문이다. 결국 맹자도 인간의 선한 본성을 해치는 것은 ‘문명 사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루소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신뢰는 가지고 있었던 반면, 그러한 선한 본성을 가진 인간들이 만들어낸 문명 사회는 철저하게 거부하였던 것이다.
또한 ‘소극적(혹은, 부정적) 교육(negative education)’ 이라는 말에서는 그가 생각했던 교육의 본질을 알 수 있다. 그는 교육이란 단지 ‘unfolding`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교육이란 학습자의 내면에 이미 들어 있으나, 접혀져 있기 때문에 발현되어 있지 않은 상태의 것들을 펴서 계발하는 행위라는 뜻을 담고 있다. 따라서 교육은 교육자가 외부에 존재하는 대상을 학습자에게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의 도움을 받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것들, 즉 내부의 대상들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소극적(혹은, 부정적) 교육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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