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향가 배경][향가 본질][향가 성격][향가 형식][향가 문법][향찰][시][시조]향가의 정의, 향가의 배경, 향가의 본질, 향가의 성격, 향가의 형식, 향가의 문법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10
- 최종 저작일
- 2013.04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목차
Ⅰ. 개요
Ⅱ. 향가의 정의
Ⅲ. 향가의 배경
Ⅳ. 향가의 본질
Ⅴ. 향가의 성격
Ⅵ. 향가의 형식
Ⅶ. 향가의 문법
본문내용
Ⅰ. 개요
조윤제는 기사방법이 이두식 문자에 의해 표기되었으면 이것을 향가라고 전제하고, 향가문학의 성립연대는 부득이 그를 표기하는 이두문자의 발명연대에서 구하였다. 여기서 조윤제가 보는 이두의 발명 연대는 신라의 통삼기, 그렇다면 향가의 성립도 역시 삼국통일의 전후로 보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향가문학의 성립은 국문학의 형성을 의미한다고 확대해석을 시도하였다. 국문학은 항상 민족의 생활을 표현한다고 할 때 그의 성립연대는 자연 민족의 형성기인 통삼기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통삼기가 이두의 발명과 더불어 향가의 발생기로 보는 또 다른 근거인 셈이다. 조윤제는 신라의 한문학도 통삼기에 와서야 제대로 발달되었다는 사실을 보충하고 있다.
조윤제의 이 같은 생각은 대체로 최근까지 받아들여져 왔다. 조동일은 그의 문학사에서, 향가가 노래를 지은 연대가 확실하고 노래를 짓게 된 동기도 분명하고도 납득할 수 있게 나타나 있어서 그 출현은 문학사적 전환의 중요한 국면을 이룬다고 전제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발생경위를 밝히고 있다.
< 중 략 >
Ⅶ. 향가의 문법
향가에서는 중세의 우리말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특이성을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형태론적인 것도 있고 통사론적인 것도 있다. 이것들을 향가시대 우리말의 문법적 특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향가에 보이는 부사화소로 ‘ㄹ’이 있다(예 : 狂尸, 友物). 이 밖에 ‘ㅅ’(예 : 頓叱), ‘ㄱ’(예 : 必只), ‘?록’(예 : 毛叱所只), ‘직’(예 : 多可?), ‘짓’(예 : 吾音之叱) 등의 부사화소도 쓰였는데 이들은 중세어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중세어에서 어미 ‘ㅁ’은 명사화소로서만 쓰인다. 그러나 향가에서 ‘ㅁ’은 서술문 공손법 어미로도 쓰이고(예 : 獻乎理音如) 동사의 진행형을 나타내기도 한다(예 : 執音馬). 진행형어미 ‘ㅁ’은 현대 제주방언에 남아 있는데 부동사형 어미 ‘아/어’ 아래에 붙어 진행형 어간을 형성한다. 중세어의 ‘자밤’, ‘나?’ 등은 이 진행형 어간이 부사화한 것이다.
향가에서는 부동사형 어미 ‘오/우’가 ‘아/어’나 마찬가지로 연결어미로 쓰인 것이 보인다(예 : 高?好). 중세어 이래로는 ‘오/우’형 부동사가 부사어로만 쓰이는 것(예 : 조초, 너무)과 큰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김완진(1981), 향가해독법연구, 서울대 출판부
김완진(2000), 향가와 고려가요, 서울대학교 출판부
김완진(2000), 향가와 고려가요, 서울대학교 출판부
김미진(2011), 향가의 교육적 잠재성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연세대학교
양희철(1988), 고려향가연구, 새문사
이정임(2011), 향가 교육의 실태 분석과 배경설화를 활용한 지도방안 연구, 전북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