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1930년대 주요 소설 정리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3.04.09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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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무녀도> 김동리
2. <광염소나타> 김동인
3. <금따는 콩밭> 김유정
4. <동백꽃> 김유정
5. <만무방> 김유정
6. <사하촌> 김정한
7. <모범 경작생> 박영준
8.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一日)> 박태원
9. <상록수> 심 훈
10. <김강사와 T교수> 유진오
본문내용
‣ 액자소설로서 무녀도의 내력을 말해 주는 도입 액자와 후일담으로 이루어진 종결 액자 속에 무당 모화와 그의 아들 욱이의 갈등과 죽음이라는 내부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특히 그 액자가 무녀도라는 그림을 매개로 하여 전개된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비극을 독특한 회화적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다.
‣ 줄거리: 서화와 골동품을 좋아하던 ‘나’의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나’의 집에 나그네로 들렀던 벙어리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가 남기고 간 ‘무녀도’라는 그림에는 다음과 같은 내력이 있다. 경주읍에서 십여 리 떨어진 잡성촌 마을의 퇴락한 집에 사는 모화는 무녀였다. 그녀는 세상 만물에 귀신이 들어 앉아 있다고 믿었으며 그녀의 생활은 굿이 그 전 부였다. 식구는 넷이었는데, 남편은 혼자 해물 장수를 하고 있었고, 아들 욱이는 무당의 사생아로서 집을 나갔으며, 집에는 딸 낭이만 있었다. 낭이는 귀머거리였으나, 그림 솜씨가 대단했다. 그러던 차에 하루는 몇 해 두고 소식이 없던 욱이가 돌아왔다. 모화는 기뻐했으나 그가 예수교에 귀의했다는 것을 알자 깜짝 놀라며, 그때부터 욱이에게 귀신이 붙었다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욱이는 욱이대로 어머니에게 마귀가 붙었다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마침내 모화가 성경을 불태우고, 이를 저지하던 욱이가 모화의 칼에 찔려 끝내는 죽고 만다. 그 뒤 마을에는 예배당이 들어서고 힘을 잃은 모화는 예기소에서 물에 빠져 죽은 젊은 여인의 혼백을 건지는 굿을 맡아 마지막 굿판을 벌이다가 스스로 물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모화가 죽은 뒤 낭이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정처 없는 떠돌이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