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고발자`
- 최초 등록일
- 2013.04.03
- 최종 저작일
- 2012.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부고발자란 조직의 내부자로서 그 조직의 불법행위나 부정을 외부에 고발하는 사람을 말한다. 내부고발자는 조직 내에서는 배신이나 항명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조직의 이익보다 사회 공동체의 이익을 더 중시하는 공익적 행위로 평가되기도 한다. 내부고발은 개인의 윤리의식과 양심에 의거한 행동이며, 내부자에 의한 고발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이익이나 보복적 성격을 띤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 또한 이는 이례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대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던진다.
한국에서의 이러한 내부 고발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윤석양 이병과 이문옥 감사관, 김영수 전 소령을 들 수 있다.
1990년 8월 과거 학생운동권에 함께 몸담았던 동지들의 동태를 파악하는 프락치 역할을 강요받고 괴로워하던 윤석양 이병은 민간인 사찰자료 디스켓 30장과 서류를 들고 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 사무국장 김동원 목사의 도움으로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활동을 폭로한다. 이 사건으로 5·6공을 통해 정권 보위에 동원되었던 보안사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아 관련 장성들이 퇴진하고 보안사라는 이름도 기무사로 바뀌었으며, 대폭적인 기구개편이 이루어졌다. 또한 보안사 서빙고 건물도 헐리었다. 그러나 사건의 주인공 윤석양 이병은 ‘군무이탈죄‘로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