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헌팅, the break up, 인간극장(하리수편) 감상문

목차

1. Good Will Hunting
2. The Break up - 이별후애
3. <인간극장> 그여자 하리수

본문내용

믿음의 끝을 찾아가는 영화, 굿윌헌팅

소싯적 영화감독을 꿈꿨던 사람으로써, 사실적인 절망, 쓸쓸한 뒷모습, 뒷모습의 명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한번쯤은, 아니 여러번 봤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영화감독의 꿈을 꾸던 나는 이 사람의 영화를 보며 “나도 저런 멋있는 장면을 담아야지” 했던 추억이 있다. 이렇듯 그의 영화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상시 풍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여타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는 인간 내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굿윌헌팅’이라 생각한다.

‘굿윌헌팅’은 주인공인 멧 데이먼이 대학시절 과제로 썼던 단편소설을 영화화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유난히 친했던 극중 처키를 맡은 벤 에플렉과는 어렸을적부터 막역한 사이였기에 그 캐릭터가 잘 녹아들어 여러 상 또한 휩쓸었다. 그리고 구스 반 산트 감독을 만나 영화로 재탄생 된 것이다.

< 중 략 >

그여자 하리수

사실 인간극장 수많은 에피소드 중 무엇을 봐야하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가장 먼저 생각이 난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하리수. 내가 최초로 하리수를 접한 것이 이 인간극장을 통했기 때문이다. 하리수가 누구인지, 그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주변에 어떤사람들이 있는지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기억도 생생히 남는다. 그 기억들과 인터넷을 통해 본 에피소드를 통해 한번 풀어보겠다.

2001년 여름, 세상은 하리수 열풍으로 뜨거웠다. 하리수가 세상에 얼굴을 내민건 2001년 초, 짧은 시간에 그는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그 당시 시포츠 신문에서는 연일 하리수가 톱뉴스로 등장하고 있었다. 제목들은 한결같이 그가 남자였던 사실을 강조한다. 하리수. 그는 분면 남자다. 아니 남자였던 여자라고 해야 할까. 그는 성전환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다. 세간의 관심이 거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녀는 어떻게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된것일까.

그가 모델로 나왔던 화장품 회사에서 마련한 행사장, 하리수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하리수 광고의 위력은 대단했다. 회사에서는 사전에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