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 최초 등록일
- 2013.04.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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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① 생명의 의미와 존엄성
② 공리주의적 입장
③ 의무론적 입장
④ 자연법의 관리론적 입장
⑤ 자율성의 원칙
⑥ 악행금지의 원칙과 선행의 원칙
Ⅲ. 결 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최근 의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가치관의 변화로 간호현장에서 윤리는 간과할 수 없는 중요 논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간호사는 대상자와 그의 가족과 의사 사이에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옹호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학습 활동에서는 본인이 근무하는 응급실에서 볼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의윤리학적 측면에서 이론과 원칙을 적용하여 분석해보겠다.
<중 략>
또한 자살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지 생각해보면, 첫째로 1970년대에 전태일의 분신자살 사건이 떠오른다. 그는 근로 기준법 준수와 노동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며 수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기희생을 하였다. 비록 자살 이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긍정적 결과가 있었던 경우로 남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악행을 하지 않고, 선행을 하였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가족과 회사를 남겨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남겨진 사람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하면 이는 도덕적으로 정당치 못한 일일 것이다.
한편으로, 위의 사례에서 의료진은 환자의 혈색소 수치가 너무 낮고, 심장이 멈추었기 때문에 수혈을 61pint나 주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혈액 수치를 높이고 심장이 돌아오게 해 줄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럴 경우 우리는 기꺼이 부작용을 감수한다. 엄밀히 말하면 의료진은 그에게 악행을 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부작용이 있는데도 정당화되는 의료행위는 이중결과의 원리(the principle of double effect)와 관련된 물음이다. 이중결과의 원리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만, 여기서 본인은 이러한 원리가 정당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의료진이 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수혈을 하는 것은 비록 부작용이 있는 의료행위일지라도, 부작용을 일으킬 의도로 시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정당화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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