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4.02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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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 소설 `사람과 아들`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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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 아침 교회에 갔다 왔다. 벌써 수년을... 아니, 거의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교회에 다녔던 나는 여느 때처럼 가던 그 길이 왜 그렇게 무겁고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그 이유는 그 날 새벽까지 나의 기존 사고의 틀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킨 ‘사람의 아들’이라는 책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작가 이문열은 이미 ‘삼국지‘라는 책을 통해 그의 심오한 사상과 주제에 대한 접근이 치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사람의 아들’라는 책도 역시 나의 그런 생각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곤혹감을 감출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민요섭과 조동팔 그리고 남경사의 이야기는 그래도 무난히 읽어 갈 수 있었지만 민요섭의 노트에 기록된 아하스 페르츠의 이야기는 나의 얄팍한 지식으로는 그 모든 세세한 것까지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분명 아하스 페르츠의 이야기는 기존의 내가 사고하고 느끼던 신에 대한 나의 생각에 의구심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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