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등록일 2002.12.13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Ⅰ. 한국 소설가의 자존심
Ⅱ.<광장>에 대해 말하다.
Ⅲ. 방황의 경계
Ⅳ. <광장>과 밀실
Ⅴ. 중립국 선택의 의미
Ⅵ.<광장>에서 벗어나
Ⅶ. 이명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

본문내용

Ⅰ. 한국 소설가의 자존심

얼마 전 신문기사에 “<광장>독어판 소설 제목도<광장>”이라는 흥미 있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같은 제목의 독일 책이 있어 최인훈의 <광장>이라는 소설이 6년이나 늦게 독일에서 출판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광장>이 1997년 출판을 목전에 두고 독일 저작권법 중 ‘타이틀 보호법’에 부딪히고 만 것이다. ‘광장’이라는 뜻의 독일어 ‘데어 플라츠(Der Platz)’라는 제목의 책이 이미 나와있었기 때문에 출판 실무자들은 작가에게 제목을 바꿔 출판할 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최인훈씨는 “독일 저작권법이 바뀌어야 한다. 나는 제목을 바꿀 수 없다. ”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또 “혹 한국에 그런 법제가 있어 괴테의 파우스트가 고민하는 이성과 같은 제목으로 출판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광장이라는 작품의 동일성을 유지해야 한다. 절대로 제목을 바꿀 수 없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문제를 3년 넘게 끌고 오다가 ‘광장’이 사장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출판사는 같은 제목의 책을 펴낸 출판사에 여러 차례 양해를 구한 끝에 최인훈의 <데어 플라츠>가 독일에서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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