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 파스칼의 팡세
- 최초 등록일
- 2002.12.1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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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사람들에게 파스칼을 따끔한 충고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은 신앞에서 평등하다고 한 것과 같이 지식의 유무와 물질의 유무로서 인간을 판단하고 높고 낮은 단계적인 평가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주에서 그리고 무한이라는 세계에서 본다면 우리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일 것이다. 설령 어떤 이는 위대하고 또 어떤 이는 비주류의 삶을 살았을지라도.
이러한 모든 사물의 고귀함 그리고 평등을 강조함으로서 신이 창조하신 만물주에 대하여 감사하고 보여지지 않는 신보다는 실제로 사고하고 있는 인간이 더 가치있을 지도 모른다는 데카르트의 주장에 반기를 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존엄성이 결여되고 인종차별이 만연하는 이 사회에서 파스칼의 팡세의 작은 부분을 읽으면서 깊은 반성을 해보았다. 모두가 평등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자신보다 못하다고 느껴진다고 해서 다른 이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던 나에게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리고 세상의 기준을 나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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