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연극] 희극, 비극, 희비극
- 최초 등록일
- 2002.12.1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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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극
2. 희극
3. 희비극
본문내용
★ 비 극
오늘날까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문학이론가의 하나는 아리스토텔레스(384 B.C.~ 322 B.C)이다. 그는 비극을 논하면서 비극적 플롯을 강조하여 그것은 진지하고 복잡하며 치밀한 구조를 지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에 의하면 비극은 생겨난 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개연성을 지닌 사건을 다루어야 하며, 그 사건은 인과관계에 의한 필연성을 지니고 진행되는 것이어야 한다. 또는 좋은 비극은 사건의 진행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아이러니와 놀랄만한 새로운 사실의 드러남이 있어야한다. 또한 비극의 주인공은 고귀한 태생의 비범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그가 완전무결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의 성격에는 필연적인 몰락을 초래하는 비극적 결함(tragic flaw)이 있다. 평범한 상황에서라면 대단한 결점이 되지 않는 비극적 결함으로 인해 선한 사람이 끔찍한 운명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공포와 연민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감정을 정화하는 카타르시스를 초래한다. 위와 같은 비극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는 그리스, 로마비극과 신고전주의 비극을 설명하는데는 합당하였지만 그 이후의 많은 비극작품을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예를 들어 멕베드 같은 주인공은 분명 예외적으로 고귀한 인물이 아니며 로미오에게서 비극적 결함을 찾기도 어렵다. 그리고 현대극에서는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난 주인공도 드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