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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3.3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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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근현대사(근대 현대사) 인물 이범석
Ⅱ. 근현대사(근대 현대사) 인물 이은찬
Ⅲ. 근현대사(근대 현대사) 인물 오의선
Ⅳ. 근현대사(근대 현대사) 인물 전태일
Ⅴ. 근현대사(근대 현대사) 인물 최익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근현대사(근대 현대사) 인물 이범석
하년 이범석은 그가 여덟 살 되던 해인 1907년에 커다란 충격을 맛보게 된다. 곧 그의 집에서 해방된 종이었으며 그의 둘도 없는 친구였던 정태규가 의병 투쟁에 나섰다가 학살된 것이었다. 본디 정태규는 이범석의 아버지가 해방시켜주려 할 때 처음에는 이를 거부한 사나이였다. 곧, 사대 독자로서 어머니 없이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외롭게 자라는 이범석을 버리고 집을 나갈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정태규는 이처럼 의리 깊은 청년이었으나 그때의 고급 관리였던 이범석의 아버지의 주선으로 서울을 지키는 시위 연대의 병사가 되었는데 군대 해산 명령이 내려지자 이에 반대하여 일어선 제 1 대대의 한 병사로서 마침내 전사하였다. 이범석의 회고에 따르면 정태규는 길에서 싸우다 중상을 입은 채로 옛 주인의 집인 이범석의 집에까지 기어와서 숨을 거두었다.
대체로 보아 이범석은 다정다감한 편이었다. 그가 청년 시절에 이른바 ‘증오의 철학’을 익혔다고 해서 그를 오로지 혁명가로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실제로 이범석에게서는 저 김좌진이 풍겨주는 혁명가적 체취를 느끼기가 어렵다. 그의 자서전에는 그가 젊은 날에 사랑한 말과 사냥 이야기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이 그의 계모 김씨 씨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만주에서 우연히 만나 석달동안 함께 살았던 러시아 여자 갈리나의 이야기이다. 청산리 전투나 정태규 이야기를 빼면 그의 자서전은 사냥과 여자, 그리고 끝없는 방랑 이야기만 남는 인상인데, 그것마저 아름다운 서사시체로 표현되어 있어 혁명가의 회고록을 읽는다기보다는 차라리 방랑을 주제로 한 무협 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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