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이근삼][극작가][이근삼][작가][극][연극][풍자][희극]극작가 이근삼의 약력, 극작가 이근삼의 작품, 극작가 이근삼과 풍자, 극작가 이근삼과 희극 분석(이근삼,극)
- 최초 등록일
- 2013.03.30
- 최종 저작일
- 2013.03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목차
Ⅰ. 개요
Ⅱ. 극작가 이근삼의 약력
Ⅲ. 극작가 이근삼의 작품
Ⅳ. 극작가 이근삼과 풍자
Ⅴ. 극작가 이근삼과 희극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희곡(Drama)은 연극에서 인생을 지켜보는 또 다른 방법으로서 이것은 극작가의 예술이다. 희곡(Drama)의 어원은 그리스어 ‘dran`(행동하다)에서 유래하였다. 이러한 어원 관계 관계를 통해 볼 때 희곡은 ‘행동하기’(doing)의 잠재력을 지닌 혹은 살아있는 말과 행동이 되려는 일련의 말과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희곡은 극장에서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의 근원이다. 이런 의미에서 희곡은 ‘행동의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행동의 문학’이란 의미는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 희곡은 연극 공연을 전제로 하는 문학 양식이라는 점이다. 희곡은 소설이나 시와 마찬가지로 문학 양식의 하나이지만, 소설이나 시가 읽히기 위해 쓰여지는데 반해 희곡은 읽힘은 물론 무대 위에 행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 준다는 점이다.
둘째, 보여 주는 무대 위의 행위는 모방된 인간의 행위를 말하며 동시에 보여줄 만한 가치 있는 행위를 의미한다. 가치 있는 행위란 개연성을 바탕으로 한 고조된 열망, 운명의 흥망성쇠, 의지의 갈등, 불운과 재난, 과감한 행동과 대담한 말, 격노와 승리 등이다.
<중 략>
그러자 대왕은 저승사자 앞에서 죽기를 거부하는데, 그 이유인즉 대신 죽을 사람을 못 구해서 죽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대리 죽음을 못 구해 안 죽겠다고 거부하는 게 얼마나 억지이고 우스운지 모른다. 마치 자유당 말기에서 419에 이르는 이기붕 부통령, 이승만은 대통령의 구린내 나는 관계를 연상시키는 정치적 풍자극이다.
저는 여기에서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하나는 이 연극이 419 전에 공연되었더라면 아마 핵폭탄이 터진 듯 했을 거라는 점이다. 마치 이승만 정권을 타도하자는 외침처럼. 물론 공연 허가도 안 나왔겠다. 이게 늘 문제가 된다. 광주민중항쟁 때에는 광주에 벌어진 엄청난 일을 소재로 해서 연극을 할 수 있었던가? 불가능이다. 지금은 어떤가. 망월동 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시키겠다는 마당에 임철우의 「봄날」도 있고 황지우의 「5월의 신부」도 무대에 올려졌지만, 이제 억압의 장치가 다 풀려버린 후에야 풍자를 해봐야 크게 시효가 있을 리 없다.
참고 자료
김영학(2011) : 이근삼 희곡의 노년 연구, 한국드라마학회
박영정(2001) : 1960년대 이근삼 희곡에 나타난 아이러니 연구, 한국국어교육학회
심상교(1996) : 이근삼의 초기 희곡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이철우(2010) : 이근삼 후기희곡의 결말에 대한 고찰,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이화진(2001) : 이근삼 희곡 연구 : 메타연극적 전략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한영숙(1998) : 이근삼 희곡에 나타난 풍자성 고찰, 조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