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 사상의 전개
- 최초 등록일
- 2013.03.2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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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 유학 사상의 전개
1) 유학의 수용과 한국사상의 원형
2) 유학의 토착화와 전통사상으로의 보편화
3)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사상적 전환과 ‘유학의 나라’건국
4) 퇴계와 율곡의 출현과 한국 성리학의 융성
5) 조선 후기 근대로의 지향과 실학의 대두
본문내용
한국 유학 사상의 전개
◎ 유학의 수용과 한국사상의 원형
한국은 고대로부터 다양한 외래사상을 수용하여 우리 문화와 풍토에 맞도록 이를 토착화하여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는 유불도 삼교를 비롯하여 실로 다양한 사상과 종교들이 공존하여 왔다. 그 중에서도 유학의 수용은 한국사상사에 있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일이다. 우리나라에 유학 자체의 보급이 언제 수용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한자의 전래와 함께 이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고구려 소수림왕에는 유학대학인 태학을 세워 자제들을 교육 하였다고 한다. 이로 보아 이 무렵에 유교는 전통사상으로 확고한 위상을 잡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유학사상은 외래사상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한국에 수용된 사실이 확실하다고 하겠다. 이는 우리나라가 유학의 발흥지인 중국과 밀접히 관계하고 있어 다른 사상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토착화할 수 있었던 이유이라 말을 할 수가 있겠다. 유학은 삼국시대에 접어들면서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서 한국 고대사회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하은주의 문화를 집대성한 공자를 중심으로 하여 성립된 교학사상인 유학은 진한의 통일 제국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상들 중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으로 채택됨으로써, 이후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 문화권의 중심이 된 사상이다. 이러한 유학의 한국 전래와 수용은 그 시기별로 크게 네 가지 정도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첫째, 은말주초에 은의 멸망과 함께 그 유민들이 동쪽으로 이주하는 민족의 대이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선진 유교가 전래된 시기를 들 수가 있다.
참고 자료
유학주임교수실(2001), 「유학사상」,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표정훈(2002), 「하룻밤에 읽는 동양사상」, 중앙M&B
김성기, 최영진 외10인(2005), 「지금 여기의 유학」, 성균관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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