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조창인[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3.27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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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 적 한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란 찬우와 상희. 그들은 꼭 닮은 쌍둥이처럼 항상 붙어 다녔다.
그러나 찬우가 도시로 떠나고, 상희의 어머니가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상희 또한 도시로 나와 찬우의 집 근처에서 자취하며, 교사의 꿈을 꾸었다.
그러던 중 상희는 난소암으로 수술 받아 재발의 염려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찬우는 도시로 나와 어머니가 미나의 집 식모살이로 함께 살며, 미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아니 사랑이 아닌 어쩌면 동경일지도 모를 사랑이었다.
미나와 같은 대학을 다니던 찬우는 미나가 같은 동아리의 선배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뚜렷한 의식 없이 미나 때문에 가입한 동아리 활동에서 미나의 부탁으로 미나가 사랑한 선배 대신 대모를 이끌고 결국 감옥에 가게 된다.
한 번도 미나에 대한 사랑을 보상 받은 적이 없었다. 감옥에 있을 때조차 면회 한번 오지 않았던 미나는 결국 결혼해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찬우는 사랑이라 확신하지 못하지만 상희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상희는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음에 결혼하려 하지 않는다.
찬우가 감옥 생활을 할 때, 그 옆을 지켰던, 상희지만 찬우는 상희에 대한 시시콜콜한 사연을 다 알지 못했다. 아니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고도 당황했지만 괜찮다고, 아이가 없어도 둘이서도 좋을거라고 잘 살 수 있다고, 상희와 결혼을 감행한다.
결혼을 하고 둘은 어려운 생활을 이겨내고 이제 살만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궁상을 떠는 상희 모습이 찬우는 싫다.
처음부터 사랑이 아니였기에... 어떤 감정인지 몰랐기에.. 더 무의미해진 사이가 된 것처럼...
그러던 어느 날 나타난 미나. 이혼을 하고 다시 찬우 앞에 나타나 찬우를 흔들고, 동업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벗어날 수 없는 찬우는, 매번 이용만 당하는 찬우는, 또 가슴 설렘을 느끼며 미나에게 이끌려 간다.
그런 끝에 찬우는 상희와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하려고 한다. 절친 민기에게 이런 상황 모두를 다 털어내진 못하지만 이혼의사를 밝힌다. 그러나 민기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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