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학의 정체성과 신비평
- 최초 등록일
- 2013.03.27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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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비평이론
2. 20세기 미국문학 논의에서 `미국성`과 `문학성`
3. 미국의 신비평 영향
4. 미국문학의 평가
5. 미국문학의 방향 제시에 대한 의견
본문내용
알다시피 미국은 처음 영국을 위시한 유럽대륙의 여러 나라에서 건너간 이민들에 의해서 세워진 나라이다. 그리고 언어역시 영국민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해왔다. 따라서 미국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미국민과 그들의 언어 자체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 연결된다. 특히 미국인들은 그들의 국가 국민의 정체성과 아울러 그들의 국민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에 강박적으로 시달려왔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그들 자신의 정체성과 아울러 국민적,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자하는 의식과 노력이 줄기차게 있어왔다고 할 수 있다.
미국문학의 독자성과 정체성을 성립할 수 있게 되었던 노력중의 하나로 신비평의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 략>
미국의 신비평은 문예사조가 서구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데 대한 미국 학자들의 반발에 의해 생긴 것이었다. 유럽 중심의 문예사조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예 사조나 작품의 외재적 조건을 무시한 채 작품을 중심으로 해서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 점은 러시아 형식주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유럽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쉬클로프스키, 바흐친 등의 러시아 학자들은 나름대로의 독자적 시각을 가지고 문학의 보편성을 획득하려고 하였다. 사실주의나 낯설게 쓰기, 다성적 인식이나 카니발과 웃음 등은 러시아 문학이나 민속에서 보편성을 발견한 것이었다.
<중 략>
어떤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그 어떤 것의 부재나 결핍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인들이 그들 스스로에 대한 자의식을 강하게 갖고 있다는 것은 그들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미국소설에 미국적 특성과 정체성이 부재나 결핍되어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한 정체성의 결핍의 의식이 신비평으로 이어져 다른 배경을 보지 말고 언어자체로 문학을 논하려하였다. 이는 자신들의 환경과 문화를 인정하지 않고 감추려는 태도라 생각된다. 자신들의 뿌리를 배재하므로서 유럽과의 전통이 단절되고 상실되었다. 그러한 토대위에 새워진 미국문학의 정체성을 진정한 미국성이라 볼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