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고독정치][독거노인][맞벌이가정][시인 김현승][시인]고독과 고독정치, 고독과 독거노인, 고독과 맞벌이가정, 고독과 시인 김현승 분석(고독정치, 독거노인, 맞벌이가정)

목차

Ⅰ. 개요

Ⅱ. 고독과 고독정치

Ⅲ. 고독과 독거노인

Ⅳ. 고독과 맞벌이가정

Ⅴ. 고독과 시인 김현승

참고문헌

본문내용

20세기 들어 수차례의 전쟁을 겪으며 삶의 관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 왔다. 삶은 그 삶 자체의 고유한 법칙에 의거하여야만 한다는 이야기는 그 당시에 퍼져 있던 이데올로기적 형식에 대한 반항적 이야기였고, 존재의 본질은 삶이고 따라서, 그것은 지적인 분석에 의해서만이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부로부터 직관적인 이해력에 의해 얻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명제와 관련을 가지고 잇다는 것이다.
짐멜의 이러한 이야기는 모두 현대인의 공포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자기의 개성이 파괴되어 버려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 자기의 의지가 다른 것으로부터 강요받는 상황 속에 살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공포심 등이 그것이다.

<중 략>

맞벌이 가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가족원은 자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기혼여성이 취업을 포기한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의 취업률이 가장 낮은 것도 이 때문이다(한국여성개발원, 제목 : 여성의 의식과 생활실태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 200-1 김득성 외, 1996). 어머니의 취업은 모자격리현상을 가져오는데 이것은 아동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취업을 하고 있음으로 해서 가족 내에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자녀양육과 교육이다 특히 36개월 이하의 영아를 둔 취업여성의 경우에 자녀양육상의 어려움을 더 호소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는 자녀를 보살피는 모든 책임을 일차적으로 여성에게 기대하고 있다.

<중 략>

이처럼 김현승 시에 나타나는 ‘고독’은 대상과의 분리라는 문제를 야기하는 바, 그 근원에는 서정적 근원으로서의 신과의 분리 문제가 놓여 있다. 신과 분리된 상태에서 다른 모든 사물들이 자아 앞에서 차갑게 얼어붙고 자아는 자신의 내면속으로 침잠하게 될 때, 다시 말해 서정적 근원이 상실되었을 때, 서정시는 쓰여지기 힘들어진다. 이러한 자리에서 자아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다는 것은 서정시인으로서는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서정적 근원으로부터 분리된 자아는 자신의 존재를 더 이상 확인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아의 모습은 물질성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상실해버린 현대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지희, 현대인의 억압과 고독 표현, 이화여자대학교, 2009
곽광수, 김현승의 고독, 숭실어문학회편
강준만, 중독과 거리두기 사이에서 고독한 한국인, 인물과사상사, 2007
윤근식, 민주주의에의 고독한 질문 : 정치계와 정치학계의 회고와 전망 ,한국정경연구소, 1968
장휘숙 외 1명, 노년기 고독과 성격변인들과의 관계, 한국심리학회, 2011
최연하, 독거노인의 초상, 중앙대학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