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영상] 영화를 따라하는 아이들- 모방범죄
- 최초 등록일
- 2002.12.1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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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도움이 되는 자료였음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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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에 개봉했다가 흥행저조로 금새 막을 내려야 했던 영화 " 아프리카"는 여주인공들이 범죄를 모방해 가면서 줄거리를 엮어 나간다. 이는 범죄가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영화 따라 하기'라는 이상한 겉멋이 들어버렸음을 시사해준다. 즉, 희대의 총기 강도 은행털이 범들이 잡혔을 때에도,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비하인드 스토리' 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 이를 확연하게 해준다. 어떻게 총을 훔쳤고, 실탄은 또 어떻게 구했으며, 실행에 옮기기 전에 어떤 계획을 어떻게 세웠다는 얘기들이 대부분이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그들이 영화'히트'의 은행 앞 총격전 시퀀스를 반복적으로 봤었다는 것. 당연히 '모방범죄' 얘기가 나왔고, 영화의 그 장면도 범인들의 인터뷰와 함께 공중파를 탔다. 범인들이 시가전이라도 계획하고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여차했으면 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을 9시 뉴스에서 볼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모방범죄는 영화에서만 나타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TV프로그램이나 광고, 소설, 인터넷 등등 우리가 모방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는 다양하다. 하지만 왜 대중매체를 통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급증하는 것일까? 이는, 그만큼 대중매체의 영향력의 강화됨을 말해주고 있으며, 시청자들에겐 무엇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너무나도 매혹적인 존재인 가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눈으로 보여지는 시각적인 매체는 사람들 뇌리에 오랫동안 남아있고 기억된다. 따라하고 싶다는 충동은 누구나 한번쯤 느껴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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