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유럽중심주의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
- 최초 등록일
- 2013.03.25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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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럽 중심주의는 그다지 나에게 낯선 존재만은 아니었지만 그다지 깊이 아는 정도도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들께서 조금씩 얘기해주셨던 것이 내가 아는 전부였다. 하지만 이 내용들이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고 굉장히 핵심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다. 또한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서양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세계사, 유럽에 관한 인식과 책이 서술하는 것과 내용이 너무 달라서 나의 관점을 아예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나는 세계사가 유럽 중심적이라는 것을 약간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무관심하게 넘어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세계사가 유럽 중심이었구나 라는 것을 더욱 알게 되고 유럽 중심으로 쓰여진 세계사가 왜 문제가 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일단 우리가 지금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세계사는 유럽 중심주의라는 명목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세계사가 유럽 중심주의로 쓰여졌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세계사 또는 서양사도 포함하여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편협된 시각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하여 미국에 대해서까지 서술하고 있는데 나는 이 중에서 수업시간에도 잠깐 언급이 되었던 그리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스의 문화는 인간 중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많이 배워왔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리스 문명이 인간 중심적인 면모가 있지만 신앙과 미신을 중시하는 비합리적인 측면 또한 있다고 서술한다. 나는 이 부분을 보고서 얼마나 내가 주의 깊지 않은 사람인지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그리스는 정말 많은 신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중학교 때 그리스의 문화는 인간중심적이라고만 주입식으로 외우 것이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 문화의 전부이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오류를 범한 내용을 초 중 고등학교까지 이르러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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