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최초 등록일
- 2013.03.2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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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버드 재학 중 출가하고 현재 미국에서 종교학 박사로 재임 중인 종교인. 그가 바로 혜민 스님이다. 이미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리트윗으로 주목받은 혜민 스님의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나는 솔직히 지금까지 종교인이 쓴 책은 잘 읽지 않았다. 무교인 나에게는 자신의 종교를 찬양하는 내용이 많은 종교인들의 책이 부담스럽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우리 종교가 옳다.’ ‘우리 종교를 믿어라.’라고 강요하는 내용이 아닌 동네 어른의 좋은 말씀을 듣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일상적이지만 좋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 략>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편안해지는 책을 왜 읽지 않았었는지, 후회가 된다. 결국 나의 고정관념 때문에 좋은 책들을 읽지 못한 셈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하려고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 일 것이다. 책도, 내가 살아가는 사회도. 좋아하는 것만 가려가면서 하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 한권을 읽는 그 몇시간 동안 나는 잠시 낮잠을 잔 기분이었다. 처음엔 과제 때문에 읽은 책이었지만, 마지막 장을 넘길 때에 나는 진정한 휴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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