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있어서 대학생의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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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의해 환경의 질이 많이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생활의 수준은 높아진 반면 인간이 내부에서 느끼는 여유나 육체적으로 가지는 여유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겠다. 그러다 보면 인간은 개성과 주체적 시간 관리 능력을 상실한 채 산업 메카니즘의 단순한 도구로 전락하게 됨으로써 소외감과 고립감을 갖는 아노미(anomi)현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즉 사회적 일탈을 꿈꾸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말이다. 그 뿐만 이니라, 그에 따른 인간성의 광범위한 황폐화 현상을 심화시키게 된다. 여기에 지식 및 정보의 폭등도 현대인에게는 긴장감 및 불안감을 일으켜 심신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이렇게 되다보니 생겨난 것이 바로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이다. 즉 현대인이 가지는 심리적 압박과 신체적 억압을 이완시켜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여가를 가지게 하는 또 하나의 문화로 발전한 것이다. 여가는 지친 일상 생활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과는 대비적 관계에 있으며 하등의 구속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표현을 하자면 "겨를" 혹은 "틈"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슈(Jay B. Nash)에 의하면, "여가는 노동, 수면과 아울러 기타 필요한 활동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시간에 관련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뉴 메이어(Martin H. Neumayer) 에 의하면 " 여가는 어떤 활동을 하는 기회이며 여가는 활발한 활동이든 활발하지 않은 활동이던 간에 일상생활의 필요성에 의하여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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