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이후 원전 정책 : 원전이냐 탈원전이냐 (원자력 에너지 찬반)
- 최초 등록일
- 2013.03.24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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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리원전 1호기
2. 원전 찬성 입장
2.1. 안정성
2.2. 전기요금
2.3. 친환경 고효율
2.4. 한겨레 칼럼
3. 원전 반대 입장
3.1. 사고 확률
3.2. 노후한 원전이 더 위험하다
3.3.핵산업계의 진실성
3.4.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
3.5. 핵발전소 꼭 필요한가
3.6. 전기요금의 허상
3.7. 한겨레 칼럼
4. 해외 사례
4.1. 전체 54기 원전 멈춘 일본
본문내용
1. 고리원전 1호기는?
1971년 11월에 착공되어 77년에 완공되었고, 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다. 2007년 6월 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008년 1월 정부가 10년간 재가동을 승인해 다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설계수명 30년을 넘기고 설비가 노후화되면서 고장이 잇따르자 환경단체 등에서는 폐쇄를 주장해 왔다. 더욱이 2012년 2월 9일 고리 1호기에서 오후 8시 34분부터 12분 동안 완전 정전(black out)이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노후원전 폐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당시 발생한 사고는 외부 전원이 차단된 뒤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비상디젤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으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원자로는 꺼진 상태였지만 전기가 끊긴 12분 동안 원자핵 붕괴 잔열제거 장치가 가동되지 않아 원자로 냉각수는 36.9도에서 58.3도로, 사용후핵연료는 21도에서 21.5도로 상승하였다.
<중 략>
3.7. 한겨레 칼럼
고리 1호기가 수명연장을 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고장과 납품비리, 사고 은폐 등이 있었지만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고리 1호기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고리 1호기를 폐쇄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수명연장 당시 원자로의 건전성 시험인 파괴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점,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이 보고서에서 고리 1호기가 안전하다고 평가하지는 않았던 점, 수명연장과 재가동 과정에서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됐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 없었던 점 등 이루 헤아리기도 어렵다.
지난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바로 핵발전소의 ‘수’와 핵발전소의 ‘나이’다. 후쿠시마 핵사고를 살펴보면, 총 10개의 핵발전소가 동시에 지진과 쓰나미를 겪었다. 그 가운데 나이 순서로 1, 2, 3, 4호기가 폭발했다. 중요한 사실은 이들이 모두 지은 지 30년이 넘은 시설이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