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의 방법으로서의 간접전달
- 최초 등록일
- 2013.03.23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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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병덕 교수의 ‘도덕교육의 방법으로서의 간접전달’이라는 글의 주요 질문은 이홍우 교수의 ‘삶과 공부’에서 제기된 ‘교육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와 많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도덕적 지식의 전달이 과연 가능한지에 대해 묻고 있는데, 그 답으로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교육을 예로 들고 있다. 예수와 소크라테스는 교사로서의 자신이 철저하게 파라독스적 존재 양상을 갖게 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였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경우,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진리의 내용을 대화의 저편, 그 이면에 감추고 그의 발언으로부터 자신을 떼어내는 아이러니적 자세를 취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이 갖고 있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소크라테스가 학습자에게 질문만을 제기하고 그 해답을 주지 않은 채 떠나가는 반면에, 키에르케고르의 경우에는 학습자에게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한 후, 학습자가 그 진리를 추구하면서 답을 구할 때, 그 해답을 제시해 주는 교육방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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