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사회운동]1980년대의 사회운동, 1980년대의 학생운동, 1980년대의 변혁운동, 1980년대의 민족민중운동, 1980년대의 노동조합(노조),1980년대의 노동시
- 최초 등록일
- 2013.03.23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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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1980년대의 사회운동
Ⅱ. 1980년대의 학생운동
Ⅲ. 1980년대의 변혁운동
Ⅳ. 1980년대의 민족민중운동
Ⅴ. 1980년대의 노동조합(노조)
Ⅵ. 1980년대의 노동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1980년대의 사회운동
1980년대는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에서 1987년 6월 항쟁 이전까지의 시기를 지칭하기로 한다. 5.18과 6.10항쟁은 모두 한국 현대사의 핵심적인 사건임은 분명하지만, 1980년대의 대표적 사례라기보다는 시위 문화가 변화하는 전환점의 시기에 놓여있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고찰 대상에서는 제외하기로 한다. 1980년대라고 했을 때 모두 균일하게 동일한 시위 문화의 양상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크고 작은 변화들을 겪어왔다. 여기에서 주목하려는 것은, 1980년대 전반에 걸친 시위 문화의 특성이다. 1980년대의 시대 상황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시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나 그 표출 방식을 살핌으로써 80년대의 시위문화의 특성을 밝혀보기로 한다.
<중 략>
80년대를 시의 시대로 인정하게 만드는 데에는 노동의 활발한 성과와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이라는 시집을 배출한 노동 문학의 성과가 뒷받침되었던 것이다. 시 <노동의 새벽>그것은 직접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계층으로서의 민중의 울분과 적개심 그리고 생명력을 생생한 육성으로 표출했다는 점에서 지식인 시인 또는 전문시인 중심의 민중시 운동에 하나의 충격을 던져주었다.
80년대의 노동문학은 특히 전반기에는 노동 운동의 활성화와 저변화를 기약하기 위한 노동가요와 구호가 일터와 투쟁의 현장에서 구전되거나 유인물로 배포되는 가운데 노동시의 형태로 발전되는 과정을 겪게 되었다. 노동시는 처음부터 운동의 선동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성립 과정을 겪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은 모든 언어의 제도적 표현 방식을 불신하고 새롭고 참된 언어의 표현 방식을 꿈꾸던 교육과 노동 현장의 젊은 세대들이 소박하게 기약할 수 있는 문학의 영역이었다. 노동시에서 문학은 고급화와 전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문학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허물면서 대중화의 새로운 방법론과 성과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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