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2-2학기 교양과제물 [취미와예술]과목 과제B. 삐에르 부르디외 - 구별짓기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03.23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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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송통신대학교 2학년2학기 취미와예술 과제물B 구별짓기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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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사람들은 각자 다른 취향을 갖고 있다. 음악이든 운동이든 기타 취미 생활이든 주변에서 수많은 취향을 볼 수 있지만, 재미있는 점은 어떤 취향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이미지가 대체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영화나 연극을 즐겨 보는 사람보다는 클래식 연주회나 오페라 공연에 즐겨 가는 사람이 더 상류층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축구나 등산을 즐기는 사람보다는 골프를 치러 다니는 사람이 더 부유해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어떤 취향을 갖고 취미 생활을 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에 차이가 있으니까 그런 인식이 생긴다고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에 대해 분석을 한 사람이 여기 한 분 계신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삐에르 부르디외는 그의 저서 <구별짓기>에서 그만의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사회공간 속에서 보이지 않는 인간의 계급들이 어떻게 구별 지어지는 지 취향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각 계급들은 각기 다른 선호를 통해 스스로를 구별짓는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구별짓기> 상권의 1부, 취향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읽고 요약하고 저자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중 략>
이렇게 보면 결국 아비투스를 형성하는 기본 단위는 바로 돈이다. 세계의 역사는 자본, 권력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잉여 생산물의 등장과 함께 사유재산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빈부격차와 자본가-노동가 계급이 나뉘게 되었다. 재산이 상속됨에 따라서는 계급적 지위 역시 세습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아비투스의 관점에서 계급의 구분은 권력보다는 자본이 앞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인간이 만든 기계나 문명의 발달 때문에 자본이 계급을 만들고 개인의 문화적 취향까지 결정한다니, 자본주의 사회 발전의 이면에는 어두운 면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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